코로나 하루 6만명대까지 치솟았다…"감염병 4급 전환 연기"

입력 2023-08-07 16:28   수정 2023-08-07 16:29

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재유행이 계속되면서 지난주 신규 확진자 수가 직전주 대비 10% 넘게 늘었다. 방역 당국은 이를 고려해 방역 완화 계획 발표를 연기할 예정이다.

7일 중앙방역대책본부(방대본)에 따르면 이날까지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388명으로, 직전주(4만5524명)보다 10.7% 늘었다. 6주째 증가세다.

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6만4155명을 기록하며 6만명선을 넘어섰다.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6만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1월10일(6만19명) 이후 약 7개월 만이다.

다만 직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증가 속도는 점차 둔화하고 있다.

정부는 현재 2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인플루엔자(독감)과 같은 4급으로 낮추면서 추가적인 방역 완화 조치를 할 계획이었다.

신속항원검사와 유전자증폭(PCR) 검사를 유료화하고 확진자 생활지원비와 중소기업에 대한 유급휴가 지원비 등 공급을 중단하는 게 핵심이다.

그러나 확진자가 감소세로 접어들지 않자 정부는 이번 주로 예정됐던 방역 완화 계획 발표를 연기하기로 했다.

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@hankyung.com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